오래전에 (아마도 2006년인 듯..)전자가계부를 찾다가 이곳을 발견하고 열심히 쓸 생각으로 가입을 하였죠..막상 가입을하고 써보니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얼마 못가서 하차를 했죠.
다른 가계부를 많이 써봤는데...대부분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대부분의 가계부가 수입/지출의 기록에 충실하여(어쩌면 가계부 고유의 기능을 잘 반영한 프로그램들이었지만...) 자산과 부채의 내역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를 원한 저는 금방 실증을 느껴서 대부분 오래 사용하지 못했죠...
그러다 호가계부에서 장기간 미사용자라는 메일을 받고 탈퇴할 생각으로 들어와 봤는데...
3년전이랑은 많이 달라졌더군요...
지금 15일째 쓰고 있는데 심플하고, 보고서도 괜찮고 해서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특히 수입/지출의 기록 뿐아니라 자산과 부채의 계정을 만들어 함께 관리를 하니까 넘 좋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비용계정을 일일이 등록을 해야 한다는거죠...
자산계정이나 부채, 그리고 수입계정은 그리 많은 과목을 원하지 않으나 비용은 사실 좀더 세분화가 필요한 계정임은 틀림이 없는거 같습니다. 대중소의 3분류는 아니라도 최소한 2단분류를 하여 선택할 수 있게 하였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또하나 아쉬운 점은 보고서에서 볼수있는 자산,부채,수입,지출의 잔액을 메인페이지나 가계부쓰는 달력의 옆쪽에 붙여서 항상 확인 할 수 있었으면 더욱 좋은 프로그램일 거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암튼 다른 전자가계부와 비교하여 기능면에서나 사용면에서 아주 훌륭한거 같네요..
계속해서 열심히 잘 사용하겠습니다. 항상 고민하시는 관리자분께 고마움을 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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